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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로 IT인프라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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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전사 IT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로 전면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현재 지상파 방송, 종편, 케이블 등 100여 개 방송 채널 및 23만여 개 주문형 비디오(VOD)(주문형 비디오)를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중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애저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는 본사 엔지니어링 팀과의 협업을 통해 웨이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하고, 현업에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 애저 CDN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PaaS형태 매니지드 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대규모 인프라 확장과 데이터 분석을 용이하게 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웨이브는 현재 국내 유료 이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7개국에서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웨이브고(wavve go)를 운영 중이다. 이번 애저 이전을 통해 웨이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7개 개별 언어로 서비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AI 기반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로 자동 번역, 자동 더빙 등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동남아 국가에서 해외 교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조사 및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 및 직접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웨이브 IT인프라를 애저로 전환하는 데는 메타넷티플랫폼(Metanet Tplatform)이 파트너로 참여, 클라우드 이전과 관리 전반을 지원했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CTO)은 "향후 해외진출 시에도 MS 기술지원으로 웨이브 서비스 안정성 및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사업총괄 이한성 상무는 "이번 웨이브IT의 애저 전환은 국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국내 최대 OTT 웨이브의 단계별 글로벌 서비스 확대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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